유승우,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 캐스팅 확정…주인공 해기 役
2016-02-15 11:2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유승우가 2016년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뮤지컬 중 하나인 ‘마이 버킷 리스트’에 주인공 ‘해기’ 역으로 캐스팅 됐다.
15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유승우가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에 시한부 인생을 사는 소년 해기역으로 캐스팅됐다. 첫 출연작임에도 불구하고 가창력과 연기력에 높은 점수를 받아 주인공으로 낙점된 것”이라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좋은 모습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는 가수가 되고 싶은 양아치 소년 강구가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소년 해기를 만나 함께 버킷 리스트를 수행하는 과정을 그리며 삶과 죽음 속 두 소년이 보여주는 우정을 통해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뮤지컬로 2014년 초연 됐다.
유승우는 지난 2일 미니앨범 ‘Pit A Pat(핏 어 팻)’으로 컴백한 가운데 타이틀곡 ‘뭐 어때’가 음원 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스무살 유승우의 새 앨범 ‘Pit A Pat(핏 어 팻)’에는 풋풋한 사랑의 싸이클을 순차적으로 들려주는 5곡이 수록됐으며 자작곡 ‘점점 좋아집니다’와 ‘스무살’ 2곡이 포함돼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유승우의 역량이 녹아들었다.
우효와 함께한 듀엣곡 ‘선(45.7cm)’에서도 훌륭한 케미를 이끌어내며 뮤지션으로서 한층 성숙된 면모를 입증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