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NBA 올스타전 맞아 MVP 투표 진행
2016-02-15 09:22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국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열광하는 NBA 팬이라면 트위터를 통해 현장의 열기를 색다르게 느낄 수 있다.
트위터는 15일 오전 10시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의 MVP 팬투표가 트위터를 통해 진행되며, 경기를 기념한 특별 이모티콘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2016 NBA 올스타전(@NBAAllStar) MVP 팬투표는 경기 4쿼터 시작부터 30분간 진행되며, 팬투표 전용 해시태그(#KiaAllStarMVP)와 선수 이름 해시태그를 동시에 트윗하거나 투표 트윗을 리트윗하면 참여할 수 있다. 올스타전 팬투표가 진행되는 SNS 채널은 트위터가 유일하며 SMS 문자 투표 결과 등을 합산해 MVP를 선정하게 된다.
예를 들어 르브론 제임스(#LeBronJames)의 이름에는 ‘킹 제임스(King James)’라는 별명에 맞게 왕관 모양의 이모티콘이 노출되고, 코비 브라이언트(#KobeBryant)를 해시태그로 넣으면 그의 별명인 세상에서 가장 큰 뱀 '블랙 맘바'가 이모티콘으로 등장한다.
터너 네트워크 텔레비전(TNT)의 NBA 중계방송(@NBAonTNT) 해설진으로 활약하고 있는 전설적인 NBA 스타들을 표현한 이모티콘도 제공한다. 샤킬 오닐(#SHAQ), 찰스 바클리(#CHARLESBARKLEY), 레지 밀러(#REGGIEMILLER) 등 은퇴한 유명 선수들을 이모티콘으로 표현할 수 있다.
올스타전을 하루 앞둔 14일 전야제에서는 3점슛 컨테스트와 덩크 컨테스트 등이 열려 농구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구었다. 2016 NBA 올스타전 관련 다양한 현장 소식은 공식 계정(@NBAAllStar)을 팔로우하거나 #NBAAllStarTO, #NBADunkContest 해시태그를 검색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