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 암환자 3월 2일부터 집에서 호스피스 서비스 받는다… "처음 시행"
2016-02-14 23:43
오는 3월부터 말기 암환자도 가정에서 호스피스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복지부는 내달 2일부터 '말기 암 가정 호스피스 완화의료' 시범사업을 17개 의료기관에 시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말기 암환자만을 대상으로 가정 호스피스 서비스가 처음으로 시행된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17개 의료기관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을 구성해 매월 정기적으로 말기암 환자의 가정을 방문해 관리를 해준다.
특히 호스피스전문기관에서 2년 이상 호스피스 업무에 종사한 경험이 있는 간호사와 1급 사회복지사로 구성해 이번 시범사업의 전문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