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15일부터 20일 사이 예년보다 기온이 떨어지는 가운데 다시 추워질 전망이다.

서울·경기와 강원도 영서는 16일 눈, 19일에는 눈 또는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에는 16일 눈이 내릴 전망이다.

다른 지역에는 전반적으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기온은 최저기온 -7∼4도, 최고기온 4∼11도의 기존 해 평균보다 조금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15일에는 대관령이 최저기온 14도로 상당수 지역이 최고 기온이 영하에 머물면서 주 후반 기온이 다소 올라갈 전망이다.

강수량은 눈·비가 오는 지역을 제외하고 평년인 0∼5㎜ 보다 적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쪽지방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제주도는 아침부터, 전남북은 오후부터 강수확률 60~80%로 논이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전남북과 제주도에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기온이 낮아 내린 눈이 결빙돼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을 전망으로 교통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간이 5∼10㎝, 전남북·제주도(산간 제외)가 1∼5㎝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산간에서 5∼10㎜, 전남북·제주도(산간 제외)에서 5㎜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에서 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4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