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금 거래량 50㎏ 돌파...하루만에 최대치 경신

2016-02-12 17:59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금 거래량이 하루 만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RX금시장 거래량은 56.7㎏으로 지난 2014년 3월 시장 개설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날 46.5㎏으로 최대 기록을 세운지 하루만에 경신한 것이다.

금 가격 역시 이틀 새 8.6% 급등한 4만8000원으로 시장 개설 이래 최고가로 치솟았다. 이는 지난해 말의 4만670원보다 18% 오른 것이다. .

최근 거래가 늘면서 금값이 뛴 것은 국제유가 급락과 세계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투자 자금이 안전자산으로 쏠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