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외전’ 개봉 8일 만에 600만 돌파…장기 흥행 조짐

2016-02-11 09:15

[사진=영화 '검사외전' 메인 포스터]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영화 ‘검사외전’이 개봉 8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월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검사외전'(감독 이일형)은 93만 134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637만 6493명을 돌파했다.

잭블랙 주연의 ‘쿵푸팬더3’가 누적관객수 326만6894명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고, ‘앨빈과 슈퍼밴드:악동 어드벤처’가 뒤를 이었다.

‘검사외전’은 개봉 3일 만에 200만, 개봉 7일 만에 500만을 넘어선 것에 이어 개봉 8일인 오늘 6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설 연휴라는 ‘황금기’ 동안 박스오피스를 점령한 ‘검사외전’이 이 기세를 몰아 천만 관객까지 돌파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 변재욱(황정민 분)이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 한치원(강동원 분)의 혐의를 벗겨 감옥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자신의 누명을 벗으려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