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 날 곳곳 귀경 행렬로 '정체'… 명소 가족 나들이로 '북적'
2016-02-10 15:01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막바지 귀경 행렬로 전국 곳곳에서 정체 현상을 빚고 관광 명소에는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몰리며 종일 붐볐다.
중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남이분기점~서청주 구간과 일죽~낙타고개 구간 등은 차량의 거북이 걸음으로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또 충북을 지나는 고속도로는 오후 2시 30분을 넘어서면서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
주요 유원지에서도 나들이객들로 발디딜 틈 없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국립공원 속리산에는 수천여 명이 몰렸고 월악산에도 이에 버금가는 인파로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스키장도 마찬가지였다.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하이원 스키장과 홍총 대명 비발디 파크에는 만여 명 안팎에 이르는 인파가 몰렸다. 평창 보광휘닉스 파크와 용평스키장에도 각각 5,000여명에 이르는 스키어들로 붐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