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국 슈퍼볼 킥오프 때까지 로켓발사 준비"

2016-02-06 15:31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북한이 슈퍼볼 킥오프 때까지 장거리 로켓의 발사 준비를 마칠 것이라고 영국 데일리메일 등이 미국 정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슈퍼볼은 미국 프로풋볼(NFL)의 단판 결승전으로 미국인들이 해마다 손꼽아 기다리는 최대의 스포츠 축제이다.

올해 슈퍼볼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7일 오후 6시30분(한국시간 8일 오전 8시30분) 캘리포니아 주(州) 샌타클라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캐롤라이나 팬서스와 덴버 브롱코스의 경기로 치러진다.

앞서 북한은 인공위성을 확보한다며 오는 8∼25일 사이에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겠다고 지난 2일 국제해사기구(IMO) 등 국제기구에 통보한 바 있다.

미군 태평양사령부는 로이터 통신 인터뷰에서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으며 지역 내에 왕성한 방어를 제공할 다양한 미사일 방어 자산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