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2016년도 동 신년인사회 마쳐
2016-02-05 23:13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2016년도 동 신년인사회를 4일 마무리했다.
제2의 안양부흥을 선포한 첫해인 만큼, 이번 신년인사회는 예년보다 특별한 의미를 지녔다고 볼 수 있다.
이 시장은 31개 동을 권역별로 묶은 11일 동안의 신년인사회에서 지역민들의 여론수렴에 주력했다.
이 시장을 비롯한 간부 및 실무진 공무원들이 신년인사회에서 마주한 주민들만 1천3백여명, 건의사항은 20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476건에 비해 절반이하로 줄어든 수치다.
이처럼 건의사항이 대폭 줄어든 원인은 지난해 3월부터 매주 화요일 진행해오고 있는‘열린시장실’과 대중교통기사, 보육시설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특정계층을 대상으로 하는‘찾아가는 진심토크’등 다양하게 가동한 소통채널이 민원해결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이 시장은 건의사항을 신속히 해결하는 것도 제2의 안양부흥으로 가는 길이라며 신속한 해결과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제2의 안양부흥 추진은 번성했던 옛 안양의 번영기를 되찾고 나아가 안양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해 후대에 물려주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고 늘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