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크라우드펀딩 미니앨범 제작 프로젝트 '300% 초과달성'

2016-02-05 16:53

스텔라 화보[사진=스텔라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걸그룹 스텔라가 최근 크라우드펀딩으로 시도한 미니앨범 제작프로젝트가 300%를 초과 달성했다.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메이크스타'는 5일 걸그룹 스텔라의 미니앨범 제작 프로젝트가 300%초과 달성해 연일 새로운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대중문화계에서는 영화 '연평해전', '26년' 등이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해 제작에 성공을 이룬 사례들이 있었으나, 대중 음반제작을 위한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에서 이러한 큰 성공률을 달성한 사례는 처음이라는 게 메이크스타 측의 설명이다.

'메이크스타' 이대희 대표는 "스텔라 프로젝트는 85%가 넘는 높은 해외 참여율을 보이고 있으며, 그 적극성 또한 뛰어나 프로젝트에 참여한 후원자들끼리 자체적으로 커뮤니티를 형성해 스텔라 홍보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역으로 제안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대표는 "이는 대중이 콘텐츠 제작과 홍보에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게 한다는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의 근본적인 의미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고 의미를 밝혔다.

현재 '메이크스타'에서는 후원자가 직접 제안한 스텔라 '찔려' 커버댄스 영상 페스티벌이 진행중이며, 이 역시 다양한 국가에서 많은 후원자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페스티벌에서 선정된 우수작들은 스텔라 멤버들의 '찔려' 댄스 영상과 편집돼 오피셜 뮤직비디오로 릴리즈 될 예정이다.

한편 '메이크스타'는 한류에 특화된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으로, 스텔라 미니앨범 제작 프로젝트의 큰 성공 이후 다양한 음반 프로젝트들을 제안받고 있다.

기부 콜라보레이션 1탄 XIA준수와 이주영 디자이너 프로젝트, 라니아, 남영주 등의 음반제작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진행 중이며, 공중파 미니시리즈 드라마, 한중 합작 웹드라마, 뮤지컬, 월드 투어 콘서트, 팬미팅, 사진집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