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조 6143억원 영업이익 2383억원 달성
2016-02-05 07:53
북미 지역 매출액 20% 상승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지난해 4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1조 6143억 원과 영업이익 2383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불황에서도 한국타이어는 북미 지역에서의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0% 상승시키며 전년과 유사한 수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유지했다.
또한 기술력의 척도라고 할 수 있는 초고성능 타이어(UHPT: Ultra High Performance Tire)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6.4% 성장했다.
이는 전체 타이어 매출의 33%에 해당하는 것으로, 글로벌 Top Tier 기술력에 기반한 한국타이어의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다.
한국타이어는 2016년 매출액 7조 714억, 영업이익 9544억을 목표로 북미 및 유럽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초고성능 타이어 및 SUV 판매 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신차용 타이어 공급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여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하고 해외 각 지역 별 유통 전략을 최적화해 글로벌 Top Tier 기업으로의 성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