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김혜리,어린 박하나가 누명씌운 어린 이유리 뺨 마구 때려

2016-02-04 21:00

KBS '천상의 약속' 동영상[사진 출처: KBS '천상의 약속'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4일 방송된 KBS 천상의 약속 4회에선 어린 이나연이 박유경(김혜리 분)과 어린 장세진으로부터 극심한 학대를 당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KBS 천상의 약속에서 어린 장세진은 처음 장경완(이종원 분)이 이나연을 집에 데려 왔을 때만 해도 스스로 먼저 자기 방에서 지내자고 하는 등 이나연을 배려했다.

하지만 장경완이 자기보다 이나연을 더 사랑하는 것을 직감한 후 이나연을 괴롭혔다.

친구들을 집에 초대한 자리에서 장세진은 간식을 갖다 주는 이나연에 대해 부모 없는 고아라며 이나연을 하인 취급했다. 그리고 주스에 자기 머리카락을 넣어 주스를 다시 갖고 오라 하는 등 모욕을 줬다.

심지어 주스와 간식이 들어 있는 쟁반을 들고 있는 이나연의 발을 걸어 넘어뜨려 주스와 간식이 든 컵들이 깨지게 했다.

장세진은 이나연에게 “끈적거리기 전에 어서 치워”라며 “엄마 없는 밑바닥 고아야”라고 모욕했다.

이나연은 장세진의 뺨을 때리고 “그래 나 엄마 없는 밑바닥 고아야”라며 “하지만 엄마에게 받은 자존심은 그대로 있어”라고 말했다.

장세진은 “네가 감히 나를 쳐?”라며 이나연을 밀었다. 그리고 깨진 유리 조각을 일부러 밟은 후 박유경에게 “나연이가 나를 밀었다”고 거짓말을 했다.

장세진은 발을 10바늘 넘게 꼬맸다. 병원에서 돌아온 박유경은 이나연의 뺨을 마구 때린 후 “네가 할 일은 세진이가 무슨 짓을 하고 뭐라 그래도 참는거야”라고 말했다.

KBS 천상의 약속은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