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현충원, 설 연휴 맞아 특별비상근무
2016-02-04 14:48
임시주차장 운영, 후문 개방, 보훈모시미차량 증편 등 방문객 편의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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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국립대전현충원(원장 권율정)은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특별상황실을 설치하고 전 직원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각종 민원과 비상상황에 현장에서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또 현충원 주변 도로와 원내의 혼잡을 대비해 대전시, 유성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임시 주차장과 후문을 개방하며 설 당일은 일반통행을 실시해 원내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도할 예정이다.
지난해 설 연휴 동안 약 10만 4000여 명이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했으며, 올해는 이보다 6000여 명이 늘어난 약 11만여 명의 유가족과 참배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율정 원장은 “민족명절 설을 맞아 철저한 안전 관리와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국립대전현충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