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탐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 가보자!
2016-02-04 13:57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이 오는 3월부터 운영 예정인 10개 교육과정 가운데 학생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으로서 ‘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체험활동 해결하기’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먼저 자유학기제 대상 학생들을 위해 ‘생태계 조절자 곰팡이를 찾아서’, ‘식물! 너희들의 속을 보여줘’, ‘대화로 풀어보는 과학자의 삶‘ 등 다양한 탐구 주제로 생물자원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다.
유아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화, 목, 토요일 운영되는 생물자원 체험교육은 ‘똥의 비밀을 찾아서’, ‘비버는 왜 충치가 없을까’, ‘슬픈 지구 사라져가는 동물들’ 등 창의적인 교육을 체험할 수 있다.
혼자선 체험교육 참여가 힘든 유아들은 부모와 함께 재미있는 생물자원 체험을 통해 다양한 교구들을 만들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꿈나무 창의교실은 무료로 버스차량을 지원해 ‘멸종위기 생물’, ‘유익균과 유해균’, ‘낙동강 물속 마이크로 월드’ 등 다양한 체험과 함께 자원관에서 제작한 워크북을 활용해 자원관 곳곳에 숨겨진 생물자원을 찾아다니면서 학생 스스로 자원관 탐험대가 돼보는 재미를 느껴볼 수 있다.
‘찾아가는 박사님 프로그램’은 박사님들이 학교를 직접 찾아가 ‘환경변화에 따른 생물의 행동관찰’, ‘뱀과 개구리가 사는 세상’, ‘까치는 똑똑해’, ‘나는야 박제사’ 등의 내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10월경 진행되는 산출물 발표회는 학교 및 자원관에서 운영하는 ‘담수생물자원 연구교실’ 및 ‘R&E’ 학습 결과를 출품해 겨뤄보는 대회로 평가를 통해 우수작에게는 푸짐한 상품도 주어진다.
안영희 관장은 “신학기를 맞아 자원관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생물자원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자원관에서 스스로 탐구해보고 생물자원을 체험해 보며 가족들과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신청은 선착순 마감이며, 신청서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담당자(전문위원 전진성 054-530-0797~8)에게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