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바이러스 의심사례 6건 추가…총 13건 접수
2016-02-0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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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유발 모기 [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질병관리본부는 4일 지난 2일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6건의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검사 의뢰가 접수돼 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카바이러스 의심사례 총 13건으로 늘었다. 앞서 7건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는 유전자검사(PCR)나 혈액에서 바이러스를 분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현재 국립보건연구원에서 검사하고 있다.
정부는 앞서 지난달 29일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을 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했다. 이달 1일에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을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