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주택 태양광 설치시 보조금 지원 확대

2016-02-03 15:13

[사진제공=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태양광주택을 설치하는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매년 국가지원금 201만원 외에 시 지원금 2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더욱 확대하고, 시민1가구 1발전소 확대운동을 전개해서 에너지 자립도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태양광주택은 주택의 옥상에 3kW급 태양 전지판을 설치하여 1개월에 약 310kWh 전기를 직접 생산하는 시설로 전기요금 절감 효과는 물론 지구온난화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시설이다.

태양광주택은 350~450만원만 투자하면 설치가 가능하며, 지난해 에너지공단(http://www.energy.or.kr)에서 1차~5차례에 걸쳐 접수를 받아서 시민들이 국비 및 안산시 특별지원금을 받아 설치를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월 전기사용량이 400kWh(전기요금 약 8만원 이상)인 주택은 국비 및 시 지원금을 받아 태양광을 설치하면 연간 85만원 이상 전기요금이 절감되어 경제성이 매우 높다”며 “앞으로 태양광주택을 확대 보급으로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시민들의 전기요금 절감을 통한 에너지 복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