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천일염, 호주 공략 나서
2016-02-03 14:37
![신안 천일염, 호주 공략 나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2/03/20160203144238726647.jpg)
[신안 천일염]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 신안에서 생산된 천일염이 사상 처음으로 호주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전남도는 신안 임자면 서울염전에서 생산한 천일염 36t(20kg 단위 1800포대)이 호주 수출길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신안 천일염의 이번 호주 수출은 처음이다.
수출국도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 등으로 다양해졌다. 이번에 호주까지 가세해 전남 천일염 수출세는 탄력을 받게 됐다.
신안 염전에서 생산한 천일염은 프랑스 게랑드 소금보다 나트륨 함량은 적은 반면 마그네슘 같은 유익한 성분은 높아 소비자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신안 앞바다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점도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