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억동 광주시장 '경안전통시장 장보기' 나서

2016-02-03 14:10

[사진제공=경기도 광주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조억동 경기도 광주시장이 3일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경안전통시장을 방문,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섰다.

이날 전통시장을 찾은 조 시장은 서민경제를 살피고 장기적인 내수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로했으며, 시청 구내식당에 사용되는 식자재와 건어물 등 제수용품 직접 구입하는 등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 만들기에 일조했다.

이어 조 시장은 상인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동안 광주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면서 1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경안시장 내 아케이드 설치·간판 정비 등 시설현대화사업 △장터거리 축제 등 경영현대화 사업 등을 추진했다. 또 경안시장 공영주차장을 개장하는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상인들의 자구책 확보를 위해서도 노력해 왔다.

조 시장은 “기업형 슈퍼마켓(SSM), 대형할인마트의 개장으로 점점 경쟁력을 잃어가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 시설·경영현대화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장보러 가는 날 △온누리 상품권 구매 △1기관 1시장 자매결연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