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경북 영주고에 '우정학사' 기증

2016-02-03 11:21


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은 3일 경상북도 영주시 영주고등학교에서 다목적 기숙사인 ‘우정학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 행사에는 장윤석 국회의원, 장욱현 영주시장, 이성호 영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윤기 송암교육재단 이사장, 김상국 영주고등학교장과 교사, 학생, 학부모 등 460여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에서 이름붙인 ‘우정학사’는 연면적 999㎡에 지상 3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1실 4인용 기숙사 15실을 갖춰 6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 열람실, 강의실, 정보검색실 등의 다양한 학습 및 생활 편의시설을 갖췄다.

이중근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오늘 준공된 ‘우정학사’에서 학생들이 존경하는 선생님의 지도와 사랑 속에서 꿈과 희망을 키우고,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와 지구촌을 이끌어 나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