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지난해 글로벌 12%↑ 65만2000대 판매…3년 연속 판매 실적 경신
2016-02-03 09:32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렉서스가 3년 연속 역대 최다 글로벌 판매기록을 경신했다.
렉서스는 지난해 글로벌 판매실적 발표를 통해 전년대비 12% 성장한 약 65만2000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3년 연속 판매를 확대하며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이 같은 판매 확대의 원인으로는 지속적인 신차의 투입과 하이브리드의 판매 호조, 차별화된 브랜드 활동의 결과로 렉서스는 분석했다.
렉서스 하이브리드의 실적도 두드러진다. 국내에서도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시장을 이끌고 있는 ES300h와 NX300h 판매 호조에 힘입어 렉서스 하이브리드 모델은 지난해 약 14만9000대가 판매되며 전체 판매의 23%를 차지했다. 이로써 글로벌 렉서스 하이브리드 누적판매 실적은 96만대를 돌파했다.
마크 템플린(Mark Templin) 렉서스 인터내셔널 수석부사장은 “렉서스 차량의 디자인은 더욱 강력하고 감성적으로 발전하고 있어 렉서스 차를 타는 것으로 브랜드의 가치에 공감하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2015년은 렉서스 인터내셔널에게 있어 다양한 신차 투입을 통해 더 많은 고객 분께 적극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었던 매우 의미 있는 한 해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