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16년 첫 'LG이노페스트' 포문은 두바이
2016-02-03 10:00
-2~3일 두바이 ‘팜 주메이라’에서 올해 첫 이노페스트 개최
-'LG 시그니처' 등 올해 신제품 및 사업전략 공개
-'LG 시그니처' 등 올해 신제품 및 사업전략 공개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LG전자가 올해 첫 'LG 이노페스트(지역 밀착형 전략제품 발표회)'를 열며 2016년 고객 파트너십 강화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LG전자는 2~3일(현지시간) 양일간 두바이 내 인공섬 팜 주메이라에 위치한 '아틀란티스 더 팜(Atlantis The Palm)' 호텔에서 중동/아프리카 지역 ‘LG 이노페스트’를 개최하고 2016년 신제품 및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이 행사에는 LG전자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 차국환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를 포함, 주요 거래선 및 외신기자 등 45개국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또 △ 중동지역 수질이 좋지 않은 점을 감안해 중금속, 박테리아, 유기 화학물질까지 정수해 주는 세계 최초 3중 필터 정수기 냉장고 △ 전기 공급이 불안정한 지역에서도 소용량 발전기로 가동이 가능한 인버터 에어컨 △ 듀얼 서브 우퍼를 적용해 아프리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강력한 저음을 강조한 컴포넌트 오디오 등 중동/아프리카 시장 특성을 반영한 지역 특화 제품도 거래선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LG전자는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12개 판매법인을 운영하며 현지 최적화한 제품 출시 및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두바이 최대 쇼핑몰인 ‘두바이몰’을 비롯해 이란(테헤란), 레바논(베이루트), 요르단(암만) 등 주요 국가에 프리미엄 브랜드샵을 열고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 차국환 부사장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 이 인공섬처럼, 고객에게 항상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브랜드로서 중동/아프리카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 이노페스트는 현지 주요 관계사와의 파트너십 강화 차원에서 마련한 축제의 장으로, 해당 지역에 특화된 LG전자만의 차별화된 제품 및 사업전략을 소개한다. LG전자는 이달 중동/아프리카 및 아시아를 시작으로 유럽, 중남미 지역 등에서 행사를 순차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