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 동계 해외봉사활동 실시
2016-02-02 23:40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 원광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 전공 봉사동아리 ‘비젼옵틱스(Vision Optics)’와 치기공과 ‘늘해랑’이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필리핀 세부에 파견돼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주관의 ‘2015년 동계 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대학 측은 2015년 하계 사업에 이어 동계사업에도 선정, 봉사단을 파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원광보건대학교 봉사단원들은 ‘World Friends Korea’ 정부파견 봉사단의 일원으로, 현지 CDU(CEBU DOCTOR UNIVERSITY)의 검안대와 치과대의 협조를 받아 봉사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은 세부 현지 공공기관의 추천을 받은 극빈층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선글라스 기부, 안경처방 및 기부, 안경수리, 눈건강 진단, 눈건강 교육 프로그램, 틀니제작 및 수리, 구강건강 교육 및 치약·칫솔 기부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원광보건대학교는 매년 안경봉사, 이ㆍ미용봉사, 농촌일손돕기, 김장나누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고 있다. 지난 2009년도부터 필리핀의 다양한 협력 기관들과 함께 해외 봉사활동을 진행함으로써 국제적으로 빈곤한 개발도상국에도 활발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필리핀 뿐 아니라 몽골 해외봉사활동까지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