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덤프트럭 166대 ‘제동성능 저하’ 이유로 리콜 실시

2016-02-03 06:00
이달 4일부터 볼보그룹코리아 트럭 지정 정비센터에서 무상 수리 가능

자발적으로 리콜조치되는 볼보그룹코리아 트럭의 덤프트럭 결함부위 [이미지=볼보그룹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볼보그룹코리아 트럭에서 제작·판매한 건설기계(덤프트럭)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3일 밝혔다.

리콜대상은 볼보그룹코리아 트럭의 덤프트럭 M84SDC504I와 X84SDC504I 두 모델로, 앞바퀴 브레이크 호스가 타이어와의 간섭으로 인해 호스를 마모시키고 브레이크액을 누유시켜 제동성능을 저하시킬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에 따라 2014년 1월 29일부터 8월 21일까지 제작·판매된 볼보 덤프트럭 166대가 리콜조치된다.

해당 덤프트럭 소유자는 이달 4일부터 볼보그룹코리아 트럭 지정 정비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리콜 진행 사항을 수시로 확인해 해당 덤프트럭이 모두 수리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