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표준주택가격 평균 3.15% 상승

2016-02-02 12:39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올해 전북 전주시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보다 평균 3.15%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완산구가 3.94%, 덕진구가 2.37% 각각 상승했다.

가격 상승 주 요인은 한옥마을 인근과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혁신도시·효천지구·하가지구·만성동 법조타운·에코시티, 재개발 정비구역 인근 등의 수요 증가와 재조달 원가 상승에 따른 건축비 증가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전주지역 표준주택 중 가장 비싼 곳은 효자동3가(대지341.8㎡, 건물788.84㎡)에 있는 주택으로 6억600만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주시내 전경


결정·공시가격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http://www.molit.go.kr)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또는 표준주택 소재지 관할 구청 세무과에서 열람할 수 있다.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을 경우에는 열람기간 중 주택 소재지 구청 세무과에 서면으로 제출하거나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통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표준주택 가격은 재산세, 상속세, 건강보험료 등 각종 부과 기준으로 사용되는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하는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주시는 국토교통부장관이 최근 2016년 1월 1일 기준 전주지역 표준주택가격(1,804호)을 결정·공시함에 따라 오는 29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을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