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신임 학·원장 4명 임명
2016-02-02 08:12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대학교는 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해 1일 오전 신임 학·원장을 임명했다.
이남호 총장은 이날 의전원장에 송창호 교수를 비롯해 법전원장에 김동근 교수, 사회대학장에 최원규 교수, 환생대 학장에 명 현 교수를 각각 임명, 신임 학·원장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각 학·원장들은 앞으로 2년 동임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전북대 신임학(원)장 임명 - 왼쪽부터 김동근 법전원장, 최원규 사회대학장, 이남호 총장, 송창호 의전원장, 명현 환생대학장 [사진제공=전북대]
김동근 신임 법전원장은 2002년부터 전북대 교수로 재직하며 상사법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기획부처장과 홍보부처장, 신문방송사 주간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송창호 신임 의전원장은 1990년부터 전북대 교수로 재직하며 해부학과 알레르기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미국 하버드 의대에서 연구원을 지냈다.
최원규 신임 사회대학장은 1991년부터 전북대 교수로 재직하며 대학 학생처장 등을 역임했다. 전주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 상임의장, 전북사회복지사협회장,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한국정원학회와 조경학회, 이사 등을 맡았으며, 전라북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 등으로도 활동했다.
명 현 신임 환생대 학장은 1998년 교직을 시작한 이후 취업지원본부 부본부장, 생태조경디자인학과장 등을 역임했다. 거대 억새를 개발해 지난 2011년 농촌진흥청 ‘거대 억새 바이오매스 생산단지 조성사업’을 주도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