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민간단체 환경보전활동 자금 지원
2016-02-01 16:01
민간단체 환경보전활동 2억4000만 원 지원, 2월말까지 신청접수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는 도정시책과 부합되고 환경보전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대상으로 올해 2억4000만 원 규모의 민간단체 환경보전활동 사업을 본격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가 2월 26일까지 사업공모를 통하여 지원하는 민간단체 환경보전활동 지원사업은 지난해 연말 재정건전성과 운영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폐지된 환경보전기금 대체사업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의 사업비 지원을 통하여 민간단체의 환경보전활동을 지속 지원키로 했다.
올해 지원규모는 50개 내외 사업으로 사업별 2000만 원 이내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공고일 현재 도에 등록된 비영리 사단·재단법인 및 비영리단체, 환경관련 연구기관 등은 사업신청을 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오는 4월부터 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도는 올해 특히 기후변화 대응사업, 대기질 개선사업, 폐자원 재활용 제고 사업, 생태계 교란생물 퇴치 등 생태계 보전사업 등 도민의 실천중심 사업에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단체는 사업신청서를 작성하여 해당 시군 환경담당부서에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도내 환경관련 민간단체에 재정지원을 함으로써 환경보전 역량을 제고하고 단체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하여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환경보전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환경보전 의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