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진흥원, 정보보호 준비도 평가기관 등록 설명회 개최

2016-02-01 11:08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정보보호 준비도 평가’ 업무를 수행할 평가기관 등록을 시작으로 영세․중소기업 및 비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기업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에 본격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정보보호 준비도 평가는 기업이 스스로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는 문화를 정착하고자 기업의 정보보호 준비 노력(Readiness)을 5단계로 나눠 등급을 부여한다.

수행을 위해선 미래창조과학부에 평가기관으로 등록하면 된다. 상설 정보보호 전담조직 및 5명 이상의 수행 인력 보유, 1억 원 이상의 자본금을 보유하는 등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정보보호 준비도 평가 업무를 위임받아 이달 25일부터 평가기관 등록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서류검토 및 현장 확인 등을 통해 평가기관을 최종 등록 할 예정이다. 평가기관 등록 신청은 연중 상시 가능하다.

인터넷진흥원은 이 같은 정보보호 준비도 평가기관 등록과 관련한 설명회를 오는 2일 인터넷진흥원 본원에서 개최, 준비도 평가기관 등록기준, 등록절차, 신청서류 작성 시 유의사항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