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자체 쇼핑몰 한샘몰 리뉴얼 오픈

2016-02-01 09:17

[사진제공=한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한샘은 자체 운영 쇼핑몰인 한샘몰을 리뉴얼 오픈한다.

국내 온라인 가구시장은 2015년 연간 1조2000억원으로 추정되며, 매년 20%이상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된다. 한샘은 2008년 홈인테리어 전문 쇼핑몰인 한샘몰을 오픈해 2009년 약 280억원에서 2015년 약 16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6년간 약 6배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한샘몰은 최근 온라인 쇼핑몰들의 개편 추세에 발맞춰 홈페이지 디자인의 단순화와 상품검색, 결제기능을 간소화해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리뉴얼을 단행했다.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상품별 카테고리 분류 기준을 개선하고, 디자인 전시 기능을 보완했다. 고객 개인별 구매 패턴을 분석해 최적의 추천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현재 진행중인 이벤트 정보도 한 번에 알 수 있도록 개선했다.

회원가입 절차도 대폭 간소화했다. 고객이 회원가입시 필요했던 본인인증 및 주소입력 절차를 줄여, 기존에 2분 이상 소요되던 회원가입 시간도 30초 이내로 축소됐다. 최저가 쿠폰을 자동으로 적용하는 등 결제 시스템을 대폭 간소화했다. 2월 말부터는 카카오·네이버 페이와 같은 간편결제 시스템과 연동해 고객의 결제를 간소화 할 예정이다.

한샘몰에서 판매하고 있는 3만5000여종의 상품에 대한 50만건 이상의 정보를 보다 자세하게 제공한다. 상품을 카테고리, 브랜드, 스타일, 사이즈, 가격대 별로 분류해 검색할 수 있도록 검색기능을 보다 강화했다. 고객후기와 상품평 검색기능도 강화해 고객이 상품을 구매할 때 필요한 정보를 함께 제공하고, 네이버 블로그 정보 검색도 할 수 있도록 연동했다.

한샘 온라인사업부 노태권 부장은 "2월 말에는 한샘몰에서 한샘인테리어, 한샘ik, 한샘키친&바스 등의 오프라인 유통채널 홈페이지까지 통합사이트로 운영해 온라인으로 제품 구매를 가능하게 할 계획"이라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도 출시해 모바일 쇼핑 경쟁력까지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