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영종도 퍼시픽 팰리스 복합리조트 조성사업 MOU 체결
2016-02-01 09:30
퍼시픽 팰리스 코리아와 호텔·컨벤션 등 건설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대우건설은 지난달 29일 서울 신문로 본사에서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 내 퍼시픽 팰리스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 체결 대상은 글로벌 복합리조트 개발사인 퍼시픽 팰리스 코리아로, 홍콩과 사이판에서 대규모 복합리조트를 개발·운영하고 있는 임페리얼 퍼시픽 홀딩스가 100% 출자한 회사다.
퍼시픽 팰리스 코리아는 영종도 미단시티 내 A1·A2·RS 부지(총 16만5767㎡)에 특급호텔(1718실), 리조트, 컨벤션, 테마파크, 쇼핑센터 등 복합리조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2조2520억원 규모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대우건설이 국내외 다수의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축적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세계적인 규모의 복합리조트 개발 및 건설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