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센치해’는 슬픔과 찌질함을 담은 노래”

2016-01-29 15:59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위너의 ‘센치해’ 뮤직비디오 메이킹 필름이 공개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29일 오후2시 공식블로그(www.yg-life.com)와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오는 2월 1일 발매되는 위너의 새 미니앨범 ‘EXIT:E’의 더블타이틀곡 중 하나인 ‘센치해’의 뮤직비디오 현장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앞서 위너는 28일 ‘BABY BABY’ 메이킹 필름을 공개, 파격적인 키스신 비하인드 및 멤버들이 직접 밝힌 곡에 대한 설명이 담긴 인터뷰 등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센치해’ 뮤직비디오 메이킹 필름에서 멤버들은 곡에 대한 설명과 자신의 느낌을 전했다. 태현은 “’센치해’ 라는 곡은 슬픈 노래면서 찌질함을 담은 노래기도 하다”며 곡에 대한 설명을 전했고 승윤은 “센치하다는 감정을 재미있게 곡으로 풀어서 천장에서 보는 시각으로 뮤비가 진행된다. 가사 속에서 캐치한 아이디어”라며 이번 뮤직비디오의 촬영 방식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민호는 “’천장만 바라봐 아무것도 없는 바탕에 그림 그려봤자’ 라는 가사가 이 곡의 주제와 같은 부분"이라며 “가사에 빠지려고 노력했다. 랩을 할 때 그 감정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자신이 주력한 부분을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메이킹 필름에서는 흥겨운 포인트 안무 및 폭죽이 터지는 공간에서 다섯 멤버가 함께 어우러지는 신 등을 공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멤버들이 제일 힘들었던 장면으로 꼽은 ‘물 맞는 신’이 마지막 에 등장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위너는 최근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직접 기획한 릴레이 커버 프로젝트로 역대급 사전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원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 바 있다. 이하이, 태양은 물론 YG 소속이 아닌 자이언티, 딘이 'BABY BABY'를, 악동뮤지션과 케이티김, 지드래곤, 에픽하이가 '센치해'를 커버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BABY BABY’와 ‘센치해’가 포함된 미니앨범 ‘EXIT:E’는 오는 2월 1일 0시 두 곡의 뮤직비디오와 함께 전격 공개된다. 위너는 미니앨범 공개를 1시간 앞둔 31일 밤 11시 네이버 V앱 카운트다운 라이브 ‘EXIT AWARD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