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광, 충청권 예비후보들과 연대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

2016-01-29 11:10

[사진=고진광 예비후보]


아주경제 서중권 기자 =제20대 국회의원 세종시 예비후보 고진광(59·무소속)은 선거구 획정지연에 대해 대전, 세종, 충남, 충북 예비후보자들과 함께 29일 오전 11시 서울 국회의사당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는다.

선거구 획정안을 촉구하는 단식투쟁 13일 만에 농성을 풀고 선거운동에 나선 고 예비후보는 대전 동구 무소속 정구국, 충남 공주 정연상, 충북청원 김현문 예비후보와 함께 29일 오전 10시 20분 영등포 경찰서를 출발, 국회의사당까지 3명의 후보들과 함께 릴레이 마라톤으로 국회의사당 정문까지 이동할 예정이다.

대전 동구에서 무소속으로 나선 정구국 후보는 이미 25일 대전에서 마라톤을 시작하였으며 26일 청주, 27일 천안, 28일 오산, 안양을 거쳐 이날 오전 10시 20분에 영등포경찰서에서 3명의 예비후보자들과 합류 한 후 국회의사당으로 이동하여 기자회견을 가진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고후보는 법시민단체도 함께 연대하여 충청권 예비후보자들과 함께 선거구 확정을 촉구할 예정이다.

40여 년간 시민운동을 해온 고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선거구가 획정되지 않은 책임을 물어 구랍 31일 19대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300명 전원을 서울중앙지검에 ‘직무유기’로 고발했다.

이어 이달 12일부터 자신의 지역구에서 선거구획정을 촉구하며 단식투쟁을 벌이다, 지난 17일 건강상태가 악화돼 세종시내 효성세종병원에 입원을 한 뒤 13일 만에 퇴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