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인 교수, 대전 유성서 총선 출마

2016-01-29 10:32
"더 커질 미래도시 유성의 초석을 더욱 튼튼히 놓겠다"

[이종인 예비후보자]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이종인(53) 성공회대 경영학부 교수가 28일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대전 유성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자후보등록을 마쳤다.

이 교수는 이날 '이종인, 더 키울 유성, 더 커진 유성을 향한 담대한 시작'이라는 제하의 보도자료를 통해 "지금의 대한민국은 변화를 넘어 혁신이 필요하다"며" 실종된 경제민주화를 복원하고, 사라진 민생을 복원하며 ‘나와 가족이 있는 삶’을 위한 새로운 4년의 정치체제가 필요하다"며 출마 의지를 밝혔다.

그는 "국민 곁에 대통령은 여전히 부재중인 나라에서 경제도, 민생도, 지역발전도 거꾸로 가고 있다"고 진단한 뒤 " 무능하고 오만한 집권여당의 실정에 대해 국민은 민주주의를 복원하고 유능한 경제정당, 강한 야당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을 위해 일 해 줄 수 있는 진짜 일꾼을 원하고 있다. 만45세에 현대제철 최연소 전무이사에 발탁돼 당진제철소를 정상 가동시킨 뚝심 있는 기업경영 노하우와 오래기간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 커질 미래도시 유성의 초석을 더욱 튼튼히 놓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유성은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과학기술 인프라와 인재를 보유하고 있다. 기업 중심에서 연구기관, 대학역량 주도형으로 전환해 청년창업의 메카로 육성, 젊은 도시 유성, 활력이 넘치는 유성, 괜찮은 일자리 도시 유성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최고의 교육도시 유성, 아동과 여성친화도시 유성, 나아가 이웃이 좋은 프리미엄 마을도시 유성을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경험과 열정을 쏟아 붓겠다. 진짜경제인 저 이종인이 제 20대 총선을 바로 담대한 유성이 시작되는 날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종인 교수는 1962년 대전출생으로 대흥초와 대신중, 보문고, 고려대를 졸업했으며 국민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대제철 경영기획본부장(전무 이사)과 성공회대 경영학부 교수,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산업계 대표단 단장을 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