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특급호텔에서 누리는 '특급 휴식' ③
2016-01-29 00:00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설 연휴가 코앞이다. 올해 설 연휴는 5일, 길게는 9일까지 이어지는 '특급' 연휴다. 긴 연휴 덕에 국내외로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도 많다. 혹여 여행을 가지 못한다고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특급호텔이 설 연휴를 맞아 선보이는 명절 패키지를 이용하면 된다.
명절 기간은 1년 중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호텔을 이용할 수 있는 기간인 만큼 호텔 패키지를 잘 선택해 이용하는 것도 연휴를 잘 활용하는 방법이 될 것이다.
이번 설 패키지는 가격적인 혜택은 물론 다양한 문화생활을 결합시키거나 호텔 내 부대시설(스파, 레스토랑 등)을 이용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호텔 내부에서 진행하는 클래스, 놀이터 등을 이용 할 수 있는 패키지도 눈여겨볼 만하다.
◆W 서울 호텔은 오는 2월 5일부터 14일까지 ‘샤인 뉴 이어 (SHINE NEW YEAR) 패키지를 선보인다.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키친 (Kitchen)’과 일식당 ‘나무 (Namu)’ 에서 식사 시 15% 할인 혜택 (조식뷔페 및 음료 불포함)도 제공된다.
패키지 가격은 30만5000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다.
객실 1박과 함께 2016년 병신년(丙申年)을 맞아 이름에 “병”자와 “신”자가 들어가는 분들에 한해 10%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패키지 이용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호텔 별로 한 명씩 총 2명에게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로얄스위트(Royal Suite)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프레지덴셜 스위트(Presidential Suite) 등 양 호텔 최고가 객실에서의 무료 1박 혜택을 준다.
패키지 가격은 17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2월 5일부터 10일까지 ‘비긴 웰(Begin Well)’ 패키지를 선보인다.
디럭스와 이그제큐티브 2가지 객실 타입으로 구성됐으며 기본적인 레귤러 타입과 식음 혜택인 업그레이드 된 고메 타입 중 선택 가능하다. 패키지 선택에 따라 가격은 20만원(세금 봉사료 별도)부터다.
◆콘래드 서울(Conrad Seoul)은 2월 5일부터 14일까지 ‘위시 유 럭(Wish You Luck)’ 설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1박과 조식 뷔페가 포함된다.
여기에 모든 패키지 이용 고객들은 100% 당첨 기회를 제공하는 행운의 윷놀이에 참여할 수 있다. 윷을 던져 나온 결과에 따라 콘래드 윈터 베어, 여의도 공원 아이스링크 이용 티켓(2인), 레스토랑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1만5천원 상당의 바우처, 제스트 뷔페 이용(1인), 프랑스 키친 브랜드 르크루제 머그컵 세트 등 혜택이 주어진다.
패키지 가격은 22만5000원(1인 기준, 세금 별도)부터다. 단 사전 결제는 필수이며 예약 후 취소 및 변경 불가하다.
◆그랜드 힐튼 서울은 만사형통(萬事亨通) 패키지를 2016년 2월 5일부터 2월 10일까지 선보인다.
설 연휴를 맞아 만사형통 패키지 이용 고객이 올 한 해 만사형통(모든 일이 뜻하는 바대로 잘 이루어짐)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선물을 증정하는 행운권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패키지 기간 종료 후 2016년을 뜻하는 16명을 추첨하여 그랜드 힐튼 서울 디럭스 룸 1박 숙박권, 뷔페 레스토랑 2인 식사권, ‘닥터포헤어’의 탈모 방지 샴푸 ‘폴리젠’ 세트 등을 증정한다.
가격은 16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는 1월 31일부터 2월 12일까지 ‘행운의 설 패키지’를 선보인다.
호텔 객실에서의 하루, 피스트에서의 조식 뷔페 2인, 복주머니 행운권 추첨 참여 기회, 호텔 내 피트니스와 수영장 무료 이용 혜택이 포함된다.
가격은 24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설 패키지를 1월 29일부터 2월 10일까지 선보인다.
[사진=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제공]
설 패키지 이용 고객은 디럭스 또는 비즈니스 룸 1박, 레스토랑 5만원권과 함께 레스토랑 20%, 조식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설 패키지는 스탬프 쿠폰 이벤트도 함께 선보인다. 1박 당 1개의 스템프 도장을 받을 수 있으며 재 방문 시마다 스탬프 도장을 모으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탬프 2개면 와인 1병을 룸서비스, 3개면 룸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한다. 스탬프 쿠폰 사용 기간은 3월 31일까지다.
패키지 가격은 17만5000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다.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서울(이하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은 오는 설 연휴 기간(2/5~2/14) 르크루제 코리아와 컬래버레이션으로 기획한 ‘보나쁘띠(Bon appetit!)’ 패키지를 선보인다.
프랑스 명품 주방용품 기업인 르크루제의 제품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18cm의 원형 무쇠 냄비 또는 수프 볼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설 연휴를 맞아 친환경 브랜드 올가(ORGA)의 떡국 떡 1팩(4인 기준)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보나쁘띠’ 패키지의 가격은 23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는 구정을 맞아 ‘설 맞이, 마이 리틀 호텔’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체크인 후 24시간동안 투숙할 수 있어 구정 연휴, 호텔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객실 1박과 함께 조식뷔페 2인, 설 맞이 방향제도 제공한다.
한편, 투숙 기간 중 객실 키를 제시하면 타임스퀘어 내 200여개 매장 또는 레스토랑에서 최대 20%까지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2월 5일부터 2월 14일까지 예약 가능하며, 가격은 16만 8000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다.
◆리츠칼튼 서울은 2월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설 나눔’ 패키지 2종을 선보인다.
‘정(情) 나눔 패키지’에서는 수페리어 디럭스 룸에서 1박과 인 룸 다이닝으로 셰프가 직접 준비한 고소한 모둠전 및 막걸리를 제공한다.
‘복(福) 나눔 패키지’는 수페리어 디럭스 룸에서 1박과 함께 100% 당첨되는 추첨 룰렛을 통해 호텔 내 식음권 및 이용권의 혜택을 제공한다. 추첨 룰렛은 옥산 뷔페 2인권, 더 가든 뷔페 2인권, 인 룸 다이닝 이용권, 객실 업그레이드, 클럽 라운지 2인 이용권 총 5개의 혜택으로 준비됐으며 이 중 1가지를 룰렛에서 무작위로 뽑아 이용할 수 있다.
패키지 가격은 17만5000원(세금, 봉사료 별도)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