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 낙농육우협회, 우유로 이웃사랑

2016-01-27 16:13

[경기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와 낙농육우협회 경기도지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도내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우유를 전달한다.

경기도와 낙농육우협회 경기도지회는 27일 오후 3시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양복완 행정2부지사와 박홍섭 낙농육우협회 경기도지회장, 이경학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낙농가의 정성이 담긴 사랑의 우유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어려운 축산여건 속에서도 낙농육우협회 경기도지회가 600만원 상당의 멸균우유를 기부해 마련됐다. 이 우유들은 경기도 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를 통해 북부지역 10개 시군에 거주중인 저소득층,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에 전달된다.

박홍섭 낙농육우협회 경기도지회장은 “우리 낙농업을 위해 노력해주신 경기도와, 우리 낙농가에 든든한 신뢰를 해주시는 도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후원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FTA 개방 등 어려운 축산여건 속에서도 어려운 소외계측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베풀어주신데 대해 도민들을 대신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 경기도 역시 우리 낙농업의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도내 낙농업 발전을 위해 ▲젖소경쟁력강화사업, ▲학교우유급식사업, ▲축사시설현대화사업, ▲낙농ICT융복합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