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16년도 산림시책회의 개최...올해 3560여억 원 투입
2016-01-27 15:52
경북도는 27일 오전 10시 팔공산금화자연휴양림에서 2016년 산림시책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27일 오전 10시 팔공산금화자연휴양림에서 도 및 시·군 산림관계관, 산림조합장, 산림관련 기관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산림시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의 주요 산림시책방향 설명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정책의 성과 창출, 당면 현안인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산불예방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도는 올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요 산림정책으로 산림 산업화 기반구축을 위해 국립산림약용자원연구소 설립, 국가산채클러스터 조성, 목재문화체험장 등에 80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또한 전문임업인의 선정요건을 완화(선발확대)해 보조사업 지원을 확대하고 산림조합과 함께 전문임업인 맞춤형 경영 지도사업을 통한 산림경영의 활성화를 추진한다.
산림휴양‧치유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자연친화적인 자연휴양림조성(11개소),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 숲체험 교육장 조성, 특화 명품숲 조성 및 걷고 싶은 숲길 등에 452억 원의 예산으로 녹색네트워크를 구축한다.
한명구 도 산림자원과장은 “신도청 시대를 맞이해 도와 시군이 산림정책 목표를 공유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산림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길 바란다”며 "임업인에게 희망을, 국민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산림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