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중국] 홍수아, 중국영화 ‘방관자’ 현장 공개…영하 30도에도 ‘상큼발랄’

2016-01-27 08:50

[사진=웰메이드 쇼21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홍수아가 영하 30도의 강추위에도 영화촬영장의 비타민으로 활약하고 있다.

1얼 27일 홍수아의 소속사 웰메이드 쇼21 측은 중국영화 ‘방관자’ 촬영에 임하고 있는 홍수아의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영하 30도에 육박하는 날씨 속 맨다리로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는 홍수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에는 꽁꽁 싸맨 스태프들 사이 맨다리를 드러낸 의상을 착용했음에도 미소를 띄고 촬영 중인 홍수아의 모습이 담겼다. 스태프들의 표정에서 강력한 추위가 느껴지는 상황 속에서도 감출 수 없는 연기열정을 보여줬다.

특히 홍수아의 사진 속에 담긴 장면은 지난 24일 중국 시안에 위치한 한 거리에서 촬영되었으며, 이 날은 영하 30도에 육박하는 추위 속에서 촬영이 진행된 만큼 어려움이 많았다. 촬영에 돌입한 홍수아는 촬영이 진행되는 장장 10시간 동안 얇은 의상을 입고 맹추위를 이겨내야 했다.

홍수아는 영화 ’방관자’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아이를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 발생하는 미제 살인사건들의 중심에서 사건을 파헤쳐가는 열혈 여기자 ‘첸통’ 역을 맡아 극의 흐름을 이끌어 나갈 예정. 이에 앞서 홍수아는 영화 공포스러운 인형을 들고 단발머리로 변신한 사진을 공개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 바 있다.

한편, 홍수아는 현재 중국 시안에서 영화 ‘방관자’ 촬영에 몰두하고 있으며 2월 영화 ‘멜리스’의 개봉을 앞두고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