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신임 관장에 김용직 성신여대 교수 임명
2016-01-26 16:43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신임 관장에 김용직 성신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신임 관장의 임기는 2년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5일 김용직 성신여대 교수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관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문체부 김종덕 장관은 25일 오전 정부 세종청사에서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체부는 공모 절차와 채용심사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심사 등을 거쳐 신임 관장을 임명했다.
김용직 신임 관장은 서울대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20여 년 동안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사료로 본 한국의 정치와 외교’, ‘대한민국 정부수립과 국가체제 구축’ 등 한국 근현대사와 관련한 활발한 저술 및 연구 활동을 해왔다.
문체부 관계자는 "신임 관장은 그동안 학계와 관련 단체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근현대사 전문 국립박물관인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내실 있게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