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도시개발, 대전·충청 대학생 16명에게 장학금 전달

2016-01-26 11:15

한화도시개발 등 관계자들이 장학증서 증정식 후 장학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도시개발]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화도시개발은 지난 25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아름다운재단 및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아동자립지원단의 '대학생 교육비 지원사업 오리엔테이션' 행사에 참석해 '제12기 한화도시개발 장학생' 16명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전∙충청권 16명의 대학생들은 최대 2년간 등록금 전액과 학업생활보조비를 지원받게 된다. 해외 단기어학연수 및 자기계발 프로젝트 지원 기회도 주어진다. 행사는 스키캠프 등을 포함해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한화도시개발은 대덕테크노밸리를 조성하던 2004년부터 총 1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75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했다. 연간 2~7명이던 장학금 수혜대상은 2014년부터 25명 이상으로 3배 이상 늘렸다.

박동일 한화도시개발 사업총괄은 "지원 대상자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랑의 실천자들이 되길 바란다"며 "한화그룹의 사회공헌활동 철학인 '함께 멀리'의 정신으로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