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박나래 “자연주의 딱 싫다” 샘킴 조미료 사용 위기

2016-01-25 13:39

[사진=JTBC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개그우먼 박나래가 ‘자연주의’ 셰프 샘킴에게 변신을 요구해 눈길을 끌었다.

25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될 JTBC 푸드 토크쇼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미카엘과 김풍이 대세 개그우먼 박나래의 냉장고 속 재료들로 요리 대결을 펼친다.

박나래는 “집에 ‘나래Bar’를 차려놓고 지인들을 초대해 직접 만든 안주와 함께 술을 마시는 걸 즐긴다”며, 자신이 만취해서도 요리할 수 있는 간단한 안주를 주문했다. 이에 미카엘과 김풍이 대결에 나섰다.

셰프군단 중에서도 술에 있어 둘째가라면 서러운 두 사람의 대결에 MC김성주는 “불가리아 술꾼 미카엘과 작업주의 달인 김풍”이라고 소개하며, 주제에 맞춰 만취한 듯이 요리하라는 미션을 내주었다. 이어진 요리 대결에서 미카엘과 김풍은 술 취한 듯 비틀거리며 요리를 시작했는데, 자타공인 냉부의 씬스틸러들답게 리얼한 만취 연기를 선보여 대결 내내 모두의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자연주의 셰프 샘킴은 자극적인 입맛을 가진 냉장고 주인 박나래가 "자연주의 딱 싫다"고 밝히며 '자극주의 셰프 김희태'로 변신을 요구해 뚝심을 버리고 조미료 사용 위기에 처해 눈길을 끌었다.

과연 박나래를 사로잡은 만취 연기의 대가는 누구일지, 샘킴은 자연주의를 버리고 ‘자극주의 셰프 김희태’로 다시 태어날지는 25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