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협회, 27일 지속가능전력정책 세미나 개최
2016-01-25 10:50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신기후체제 출범, 수요관리 중심의 전력산업의 패러다임 변화, 사회통합 문화의 전력산업계 정착요청 등 전력산업을 둘러싼 주변 환경이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전력정책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전기협회는 27일 14시부터 16시까지 전기회관(서울 송파구 가락동 소재)에서 전력산업계의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하고, 사회적공감대 형성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제1회 지속가능전력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창립(1965년 3월) 반세기를 넘어선 전기협회가 새로운 공익역할확대 실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펼치는 첫 행사이다. 세미나는 전력산업 현안에 대한 해법을 고민하고, 국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토론의 장으로, 신성장동력, 갈등관리 및 사회통합, 위기관리 등 각 분야별 주제발표와 함께 참석자들 간의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속가능한 전력정책 수립을 위한 전력산업계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신성장동력 분야의 경우 한전 에너지신사업단 황우현 단장이 ‘지속가능전력정책 수립을 위한 한전의 신성장동력 분야 전략 및 투자방향’에 대해,
특히 주제발표에 앞서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신산업정책단 나승식 단장이 ‘정부의 에너지신산업 정책 방향 및 전력산업계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펼칠 예정이다.
전기협회는 “우리 전력산업이 당면한 과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력산업계의 협력과 함께 사회적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는 정책, 산업, 기술의 현황과 미래를 조망해 공동의 발전방안을 공유하는 정보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