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자두 "음식 노래 부르는 가수로 각인돼 싫었다"

2016-01-24 17:42

[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가수 자두가 이미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자두는 2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별이 빛나는 밤에'라는 닉네임으로 '노래 덕후 능력자'와 조갑경의 ‘내 사랑 투유’를 열창했다.

'노래 덕후 능력자'가 52표를 얻어 47표를 얻은 '별이 빛나는 밤에'을 꺾고 2라운드로 진출했다. '별이 빛나는 밤에'은 민혜경의 ‘그대 모습은 장미’를 부르며 복면을 벗고 얼굴을 공개했다. '별이 빛나는 밤에'는 자두로 나타났다

자두는 “예전의 이미지를 벗어보고자 했다. 저를 보면 음식 노래를 부르는 가수로 각인돼 있었다”며 “시행착오를 겪어 음식 노래를 부르지 않기로 했다. 그때는 싫었는데 이제는 귀엽고 저 자신을 사랑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