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남편,강용석에게“아내에 밤에 전화 온 거 여러번 봐”

2016-01-22 17:16

[사진 출처: SBS '한밤의 TV연예'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강용석 변호사가 22일 자신의 블로그에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 홀로 서서 경제활성화법 통과를 촉구하는 시위를 하고 있는 사진을 올려 강용석이 온라인에서 다시금 화제인 가운데 지난 해 강용석 변호사와의 불륜설로 관심을 모았던 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 씨의 남편이 강용석에게 아내에게 밤에 전화 온 거 여러 번 봤다고 말한 것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해 10월 28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선 강용석과 도도맘의 남편과의 통화 내용이 공개됐다.

강용석은 도도맘의 남편에게 “저는 최근에 한 1년 정도 넘게 (도도맘을) 전혀 본 적도 없고 연락한 적도 없는데 갑자기 그런 찌라시가 떠 가지고 저도 굉장히 당황스럽거든요”라고 말했다.

도도맘의 남편은 “잘은 모르지만 저도 근거 없이 이런 걸 진행시키진 않았어요”라며 “연락도 하신 적이 없다고 하시는데 제가 (아내한테) 밤에 전화 오는 것도 여러 번 봤어요”라고 말했다.

도도맘의 남편은 “그건 증거가 없으니까 어쩔 수 없는거고”라고 덧붙였다.

강용석은 “전혀 오해하시는 거 같은데요”라고 말하자 도도맘의 남편은 “오해한다고 제가 생각할게요”라고 말했다.

한편 블로그에 올라온 사진에서 강용석이 들고 있는 빨간색 팻말에는 “경제활성화법!! 조속히 통과시켜 주십시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강용석의 1위 시위에 대해 네티즌들은 “강용석, 1인 시위중이네” “강용석, 4월 총선 용산 출마하던데” “강용석, 여의도 정문 앞에서 시위중이구나”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