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통합방위유공 최우수 기관 선정. 대통령상 수상

2016-01-21 08:06

[경기도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가 2015 통합방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1일 오전 10시 30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49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2015년도 통합방위유공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다.

지난해 ‘2015년도 민방위 우수기관 국무총리 표창’, ‘2015 을지연습 유공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한 경기도는 이번 수상으로 방위분야 3관왕을 차지, 비상대비태세를 가장 잘 갖춘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도는 주요 공적으로 ▲통합방위협의회 운영, ▲주민신고조직 운영,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통합방위종합관제센터 확립상태, ▲지역협의회 운영 실태, ▲취약지역 관리 현황, ▲국가방위요소 육성·지원 ▲국지도발 대비태세 확립 등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8월 20일 을지연습 직후 발생한 북한의 연천 포격도발 당시 남 지사를 중심으로 민·관·군·경이 함께 위기상황에 적극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시·군별 취약지역 관리카드 작성·유지, ▲경기도-3군사령부 간 정보공유시스템 구축, ▲시군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안보·통일페스티벌 및 안보포럼 등 지역주민 대상 안보교육 실시, ▲군관정책협의회 개최 등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다양한 노력도 인정받았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이번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은 경기도내 민·관·군·경 모두의 노력이 만든 결과”라면서, “북한 수소탄 핵실험 등 북한의 도발과 테러로부터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