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중기청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 주관기관 선정

2016-01-20 11:24
2015년 14개과제 14억 유치 실적올려

조선대학교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센터장 신동찬)가 2016년도 중소기업청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바우처)을 추진할 주관기관에 선정됐다. [사진=조선대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조선대학교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센터장 신동찬)가 2016년도 중소기업청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바우처)을 추진할 주관기관에 선정됐다.

20일 조선대에 따르면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 추진 주관기관은 중소기업이 개발하고자 하는 R&D를 직접 주관하는 기관(대학·연구기관 등)으로 광주 지역에서는 조선대를 포함, 총 6개 기관(대학 5, 연구소 1)이 최종 선정됐다.

중소기업청은 혁신기술의 사업화 촉진 및 기술기반이 취약한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능력 제고를 위해 연구개발 인프라를 갖춘 주관기관을 선정하고 주관기관에 대한 정보(연구인력 및 R&D실적)를 중소기업에 사전 제공해 중소기업과의 매칭 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다.

주관기관은 수행할 R&D과제의 추천권을 받아 매칭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과제 중 우수과제를 선정하여 중소기업청에 추천할 수 있다.

조선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는 1993년 설립된 이래 매년 중소기업청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 광주지역 주관기관 가운데 최대 과제 수 및 최대 사업비를 수주하고 있다.

2015년도에는 총 14개 과제에 총 사업비 약 14억 원을 유치하는 실적을 올렸다. 2016년도에도 주관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조선대는 광주지역 대표 산학협력 대학으로 확고한 위치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