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소프트웨어교육청 선정…2년간 16억원 지원받아

2016-01-19 17:15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공모한 '소프트웨어교육 선도교육청'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2년간 S/W 선도교육청 운영비 6억원과 올해 100개의 선도학교 운영 지원 10억 등 총 16억원을 교육부 및 미래창조과학부로 지원받게된다. 

SW교육 선도교육청 선정은 지난해 소프트웨어 교육 실적(교원역량강화연수 1852명, S/W교육 컨설팅 장학 34교, 스마트스쿨 구축 및 민간기업 앱개발 SW 라이센스 무상기부 등 35억 상당)과 운영계획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도교육청은 전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교육청은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S/W 교육과정의 안착을 위한 기반 조성 및 전국단위 연찬회 개최 등 차별화된 연수로 교사들의 S/W 실천역량을 강화하고 ‘중소도시형·농산어촌형 S/W교육 모델 구축’ 등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S/W교육 추진은 학생들의 컴퓨팅 능력을 교육력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초·중 과정에서는 실과, 정보관련 교과 뿐만 아니라 과학·환경 등의 교과 영역 컨텐츠를 연계한 융합교육을 실시하고, 고교 과정에서는 S/W 특성화 학과 육성 등을 추진해 '작지만 강한 미래지향적 S/W 선도학교'로 변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