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재미로 보는 쌍문동 아이들 '먹방-재력-싸움' 순위는?

2016-01-20 03:08

응답하라 1988 [사진=응답하라 1988 공식 홈페이지 & 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응답하라 1988'이 끝이 났지만, 아직도 여운은 식지 않고 있다. 

지난 4일 한 블로거는 '응답하라 1988 각종 순위'라는 제목으로 각종 주제에 따른 쌍문동 아이들의 순위를 정리한 글이 올라왔다.

먼저 '먹방' 주제에서는 덕선(혜리)>정봉(안재홍)>진주(김설)>동룡(이동휘)>선우(고경표)=정환(류준열)>택(박보검) 순이었다. 특히 덕선은 '접시에 담기면 다 먹는다. 오리머리까지도…'라고 설명했고, 선우 정환은 '음식은 거들뿐'이라며 먹는 것에 대한 관심이 적었다. 

이어 '재력' 순위에서는 먹방에서 제일 마지막에 거론된 택이가 1위였다. 택>넘사벽>정봉=정환>보라>노을>덕선>선우=진주 순이었다. 택은 바둑대회에서 받은 상금이 많아 '쌍문동 산타클로스'라고 적었고, 정봉=정환은 복권에 당첨돼 부자가 돼 '인생역전'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선우와 진주 남매는 '물욕없는 삶'이라고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싸움' 순위에서는 정환>보라>덕선>선우>동룡>노을>정봉>택=진주 순이다. 정환은 '그냥 무섭게 생긴 애'이고, 대학교 시절 매번 시위를 했던 보라는 '시위로 다진 스킬'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노을(최성원)을 괴롭히는 여자친구와 맞짱을 떴던 덕선은 '일단 덤비고 본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