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션3, ‘다방’ 2016년 사업 비전 발표…서비스 품질 높이고 비즈니스 확장한다
2016-01-19 11:05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부동산앱 ‘다방’이 온라인 부동산 비즈니스 산업의 지속적 성장 및 확장을 위한 대대적인 신규 기능 추가 및 서비스를 실시한다.
스테이션3(대표 한유순, 최인녕)는 19일, 자사 직원을 대상으로 한 신년 워크샵을 통해 2016년 새로운 서비스 및 사업계획을 담은 비전을 발표했다.
이번 비전 발표는 현재 스테이션3의 주력 사업인 부동산 중개 애플리케이션 다방 서비스의 향상, 새로운 기능의 애플리케이션 출시, 부동산 관련 비즈니스의 확장 등 크게 세 개의 영역으로 구성됐다.
또한, 최근 사용자가 많아짐에 따라 불거지고 있는 허위매물 근절을 위해 1분기 내 허위매물 방지 시스템이 구축된다.
다방에서 준비 중인 허위매물 방지 시스템은 실제 거래된 부동산의 가격을 추적, 노출해 사용자들로 하여금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의 매물을 의심해 볼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 이와 함께 공인중개사 및 임대인에 대한 평가 시스템을 도입, 신뢰에 근거한 부동산 거래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용자들의 금융 패턴에 맞춰 다양한 형태로 월세를 납입할 수 있는 월세 간편 결제 시스템이 신규 기능으로 추가되며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소득공제, 캐시백 및 금융 마일리지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사들과 연계를 통해 다방 사용자를 위한 월세 보증금 대출 등의 신규 금융 서비스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두 번째, 더욱 체계적인 부동산 관리를 위한 공인중개사 및 임대관리자용 신규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된다.
상반기 출시 예정인 공인중개사용 애플리케이션은 현재 다방앱 내 혼재돼 있는 사용자와 관리자(공인중개사)의 기능을 나눈 앱이다. 공인중개사 별 웹페이지 구축 및 관리, 사용자의 리뷰 관리가 가능하며, 주변 공인중개사무실과 네트워킹 기능을 통해 공동 중개망 형성 기능도 탑재될 예정이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임대관리자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은 부동산을 소유한 본인, 혹은 이들에게서 부동산 위탁 관리를 진행하는 사용자를 위한 앱으로 공실률 확인, 월세 및 관리비 납입 기능 등을 통해 편리하게 임대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다방앱과 연계를 통해 보유한 부동산 매물을 편리하게 광고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부동산 관련 비즈니스 및 공공사업의 확장이다.
스테이션3는 부동산 1인 가구확대 추세에 맞춰 이사, 청소, 인테리어, 가구 및 가전 등 부동산과 연관된 다양한 신규 사업을 2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 서비스 확대를 위해 각 지방정부와 연계를 진행해 저소득층 월세 지원 및 불우어린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부동산 서비스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한유순 스테이션3 대표는 “올해는 서비스 3년을 맞은 다방의 전환점을 마련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부동산 O2O 시장의 선도업체로서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무기로 다방의 지속적 성장 견인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다방은 관련 업체 최초 ‘오픈형 부동산 플랫폼’ 시스템 앱이다. 오프라인이 근간이었던 부동산 시장을 모바일 서비스로 옮겨와 다양한 종류의 매물을 업로드하고, 원하는 조건들을 선택해 한 번에 원하는 방을 찾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소비자 편의 향상에 노력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