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면목로~사가정역 가로수 제거 신호등 이설 등 보행환경 개선
2016-01-19 10:39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지난 10개월간 사가정역에서 면목역 950m 구간의 '면목로 행복가로 디자인 사업'을 벌여 보행환경을 대폭 개선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지역은 보도 폭이 좁고 공공시설물, 불법주정차, 인접상가 상품 적치 등 도로의 많은 설치물들로 보행환경이 좋지 않았다.
이에 중랑구는 서울시 성동도로사업소, 한국전력동부지사, 중랑경찰서, 서울시 도시철도공사와 통합관리협의체를 구성해 보행환경개선 차원의 시설물 개선에 들어갔다.
아울러 사가정역 공원에 가로등과 기능이 겹치는 공원등주 제거, 면목로 이중 공공안내판 교체·통합을 추진했다.
구 김영신 건축디자인과장은 "주민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개선을 위해 도시디자인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