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난해 조상 땅 찾기 서비스 이용률 급증
2016-01-17 15:26
이용건수 9475건, 2014년 5248건보다 80% 증가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지난해 조상 땅 찾기 서비스 이용자가 대폭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이용건수는 9475건으로 2014년 5248건보다 80% 증가했으며, 토지소유현황자료 제공은 2만10필지로 2014년 1만1931필지에 비해 70% 이상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는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재산권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지난해 6월 ‘사망자 재산조회 통합처리’서비스가 시행되면서 서비스 신청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 재산조회 통합처리’서비스는 상속인이 사망 신고 시에 사망자의 금융거래를 포함한 국세·지방세 체납 및 토지·자동차 소유 등의 정보를 개별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한 번의 신청으로 일괄 처리해 문자·우편 등으로 결과를 알려주는 서비스로, 기존 조상 땅 찾기 서비스와 함께 제공된다.
김지현 도 토지정보과장은 “올해도 조상 땅 찾기 서비스가 ‘사망자 재산조회 통합처리’ 서비스 시행으로 신청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해 도민들에게 달라진 토지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