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 19일 개최…핵심 의제 '노동개혁 입법'
2016-01-15 15:38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노동개혁 법안 등 쟁점법안을 주요 의제로 한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가 오는 19일 오전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개최된다. 새해 첫 당·정·청 회의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협의회는 원유철 원내대표 주재로 김정훈 정책위의장,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에 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인 권성동 의원이 참석을 검토중이다.
정부에선 유일호 신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참석한다. 노동개혁 입법이 핵심 의제인만큼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도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3일 박근혜 대통령도 신년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을 통해 야당 측에 '노동 4법'을 통과시켜주길 촉구하면서 이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박 대통령이 밝힌 집권 4년차 국정 운영방향에 대한 후속 조치 논의도 이어질 전망이다.